중대청원

등록안건

[중앙대만의 학위복 제작]을 건의드립니다[마감]
청원인 bri***** 청원기간 2019-03-17~2019-03-27
추천수 20
첨부화일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에 재학중인 평범한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중앙대만의 학위복`을 제작하는 것은 어떨까 하여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활의 끝과 함께 사회의 첫 발을 내딛는 졸업식의 복장인 학위복에 대해 새로운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과거에는 100년이 넘게 전국의 대학이 검은색 학위복으로 통일되었고 사진 속 학위복만 보면 어떤 학교인지 전혀 분간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명대학, 명문대학을 떠나서 많은 학교들이 본교만의 UI가 디자인된 학위복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일례로 2017년, Y대학교는 교색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새로운 학위복이 109년만에 탄생하였습니다. 대학 관계자는 학위를 수여하는 졸업식은 대학에서 가장 중요한 예식 중 하나로 학위 가운은 곧 `학교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새로운 가운이 오래도록 사랑받고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중앙일보] [뉴스 속으로]


또한 S대학교도 고유의 학위복 디자인을 만들어 밋밋했던 검은색에서 학교를 상징하는 색과 UI를 활용한 새 결과물을 탄생시켰습니다.

그 밖의 K대, S대 등 다른 학교와 차별화된 본교만의 상징물을 그려넣거나 배색을 선정하여 새로운 학위복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학위복의 선정 방식은 다양합니다. 각 본교의 디자인 팀을 구성해 동문들과 함께 디자인을 한 경우, 본교의 디자인과 교수님께서 직접 디자인하신 경우, 브랜드사업단을 꾸려 정책연구과제를 통해 학위복의 디자인을 개발하고 교내 패션쇼와 재학생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 한 경우 등 매우 다양합니다. 상기 정보들은[중앙일보 뉴스속으로], [109년 만에 검은 가운 벗은 Y대, 베레모 쓰는 SW대](학교의 실명을 밝히지 않고자 영문이니셜을 임의로 사용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따라서 중앙대학교 또한 오랜 구습에서 탈피하여 중앙대학교 만의 새로운 `학위복`을 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건의드리는 바이며 많은 동문들과 학교 관계자분들의 의견이 궁금하여 이 글을 작성하는 바입니다.


본문 중 문제의 발생 소지가 있는 내용이 있다면 가감없이 지적해주시고 수정, 혹은 삭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