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에 분리수거통 위에 테이크 아웃 음료컵이 그대로 올려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두 명이 그러기 시작하면서, 다른 사람들도 그래도 되는 줄 알고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학교에 많이 와본 적 없는 학생들은 이전의 문화가 어땠는지 모르니, 따라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청소하시는 분들의 노력이 너무 많이 들어가게 되고, 미관상 위생상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생회 차원에서 음료컵 제대로 버리기 캠페인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1. 기존에 쓰레기통 주변에 붙어 있던 안내물, 포스터 등을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포스터를 만들어 붙였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포스터에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함입니다.
2. 포스터에는 빨대는 일반쓰레기, 컵홀더는 종이, 컵은 플라스틱, 버블티용 비닐 마개는 일반쓰레기 등 분리수거 규칙을 자세히 제시했으면 좋겠습니다.
3. 간혹 쓰레기통 옆에 음료 버리는 통이 없는 곳에는 음료 버리는 통을 새로 비치했으면 좋겠습니다.
4. 일주일에 2~3회 정도(특히 시험 기간) 쓰레기가 많이 모이는 시간(오후 3~5시)에 쓰레기 분리수거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거나, 이미 활동하고 있는 청룡봉사단, 기획봉사단과 협력하여 310관, 도서관 등의 음료컵을 정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때 캠페인 중임을 알릴 수 있는 조끼나 띠를 착용하고 활동하면 지나가던 학생들에게 더 분명하게 인지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별개로, 시험기간 배달 음식 후처리 방식에 관해서도 고민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하지만 기본적인 부분에서부터 중앙대의 품격이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